31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3.23포인트(0.13%) 내린 2,397.7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97포인트(0.37%) 내린 2,392.02에 출발했다. 전일 S&P500이 0.13% 하락, 다우지수가 0.15% 상승하는 등 아마존의 실적 부진에 따른 혼조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수출 감축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주 유가의 상승폭은 8%에 달한다.
외국인도 매도를 이어가면서 코스피의 약보합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36억원, 403억원 규모로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기관이 1,191억원 규모로 매수하고 있어 강보합세로 반전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18%), 비금속광물(0.57%), 기계(0.5%), 의료정밀(0.41%) 등이 상승 중이다. 운송장비(-1.8%), 유통업(-0.82%), 보험(-0.76%), 운수창고(-0.75%)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1.7%), LG화학(051910)(1.39%), SK텔레콤(017670)(0.9%), SK(034730)(0.75%)가 강세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3.33%), 현대차(005380)(-2.68%), 삼성생명(032830)(-1.97%), 한국전력(015760)(-0.78%)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62포인트(0.71%) 내린 648.3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1포인트(0.63%) 내린 648.84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원30전 내린 1,124원40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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