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이엠이는 경기도 여주에 고형연료(SRF)를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웰크론강원은 시간당 60톤 규모 스팀을 공급하는 발전용보일러 1기와 연소장치 등 부속설비를 내년 4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웰크론강원은 2015년 제주그린파워를 설립한 뒤 발전용 플랜트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10월 이란에서 125억원 규모 발전용 보일러를 수주했고, 지난 5월과 7월 각각 웰크론한텍과 CJ건설에 발전설비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웰크론강원의 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따라 SRF연소나 열병합 발전소 관련 설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운영과 관리까지 아우르는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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