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NAVER의 목표주가를 11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9.1% 하향 조정했다. 10% 중반으로 하락한 네이버의 연결기준 매출 성장률이 하반기에도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에 따른 것이다. 국내 광고 시장은 개선되고 있지만 커머스를 제외한 기존 포털의 광고 매출 성장률이 10% 이하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또 네이버페이 관련 마케팅비용과 지급수수료, AI 관련 인건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영업이익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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