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 204개(출시 3개월 이상)의 누적 수익률은 6.6%로 집계됐다. 8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집계가 시작된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외 금융시장의 호조가 이어진 덕분이다. ISA의 최근 1년 수익률은 5%로 시중금리(1년 정기예금 기준 1.5%) 상품의 3.3배 이상을 나타냈다. ISA의 비과세·손익통산 효과 등을 감안하면 실제 수익률은 더 높다.
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의 평균 누적수익률이 13.1%로 가장 높았다. 키움증권(10.6%), 삼성증권(8.5%), 현대차투자증권(8.3%), KB증권(8.0%) 등이 뒤를 이었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6.6%, 우리은행이 6.3%, 신한은행이 5.3% 등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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