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대성엘텍, 정부 국책과제 주관사 선정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 기술 개발 나서

"모범적 민관 협력 모델 제시할 것"

중견기업인 대성엘텍이 정부의 차세대 자동차 기술 개발 국책과제 주관사로 선정됐다.

한국 중견기업연합회는 6일 회원사인 대성엘텍이 ‘4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 모듈형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 및 핵심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 전용 연구개발(R&D) 지원 프로그램인 국체과제의 총 사업비는 98억 원 규모로 정부가 49억 원을 지원한다. 펜타시큐리티·코나에스·셀바스에이아이·전자부품연구원 등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까지 5년 간 진행된다. 대성엘텍은 정부와 참가 기업들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스마트 컨넥티비티, 차세대 네트워크,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OTA(Over The Air) 등 스마트 모듈형 IVI 플랫폼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성엘텍 관계자는 “대규모 국책사업의 주관사로서 중견기업의 기술력과 정부 지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