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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수빅 파업 가능성 낮아-이베스트주자증권

한진중공업(097230)이 수빅 파업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로 주가 상승 기대감을 받고 있다.

14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진중공업에 대해 수빅 파업 가능성에 대한 보도는 오보라며 목표주가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관련 보도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단체 교섭권을 가진 공식 노조 자체가 없고 각 협력업체별 지부 성격 단체는 있으나 조직화 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파업 이슈는 단기 이슈에 불과하고 각종 자산 매각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올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양 연구원은 “북항 부지가 추가적으로 125억원에 매각돼 연간 누계로 3,105억원이 매각됐다”며 ”동서울터미널 현지화 작업은 진행 중이고 1조 2,000억원 가치의 영도 조선소 매각 혹은 개발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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