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측은 “명절에는 파트너사들이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각종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롯데백화점 3,928억원, 롯데건설 2,500억원, 롯데면세점 1,200억원, 롯데마트 600억원 등 총 12개 계열사가 1만여개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8월과 9월20일까지의 거래분이 포함된 대금 총 9,706억원이 연휴 3일 전인 9월27일까지 지급 완료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기 집행으로 협력사들의 명절 전 자금 압박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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