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지난달 홍콩 정관오 지역에 7번째 매장인 ‘홍콩 정관오점’(사진)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약 231㎡(70평) 규모로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분위기를 자아낸다.
홍콩 정관오점은 매장 판매뿐 아니라 배달, 테이크 아웃이 가능해 다양한 고객들이 폭넓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허니 커리 바사삭 치킨과 소이 갈릭 치킨 등 치킨 메뉴뿐 아니라 계란말이와 치즈떡볶이, 오뎅탕 등 다양한 한식 메뉴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굽네치킨은 지난 2014년 10월 침사추이를 시작으로 몽콕, 취난, 코즈웨이베이, 센트럴, 정관오 등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처음 오픈한 침사추이점의 경우 까다로운 입맛의 현지인들 사이에서 ‘맛집’ 매장으로 소문이 나면서 연일 대기 고객들로 북적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굽네치킨은 한국의 굽네치킨 맛을 홍콩에서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취난 지역에 약 397㎡(120평) 규모의 CK(센트럴 키친)과 물류센터, 직원 교육장을 신설, 원료육 및 원부자재의 안정적인 공급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설비했다. 또한, 한국인 직원을 채용해 매장 내에서 고객들이 한국적인 문화와 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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