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아스 TSH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는 장비로서 의료 현장에서 갑상선 기능의 저하나 과다 여부를 간단하고 즉각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혈액 전처리 과정이 필요 없도록 고안돼 손끝의 혈액을 채취하는 것만으로도 분석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회사 측은 “기존에는 장비가 있는 대형 병원 검사소에 가서 혈액 채취 후 기다리는 일련의 과정들이 필요했지만 아피아스 TSH를 통해서는 손가락 채혈만으로 30분 이내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디텍메드는 이번 아피아스 THS 인허가를 통해 미국 내 개인병원이나 건강관리기관에 진출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서 FDA 승인을 받은 대장암 진단키트와 빈혈측정기와 함께 미국 의료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수 있으리라 내다봤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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