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새 은행장의 경영철학 실행과 조직 쇄신 차원에서 은행장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것이라고 수은은 설명했다.
수은이 조선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많은 비판을 받은 데다가 지난해 설립 이후 최초로 적자를 기록한 점 등에 책임을 지기 위한 조처로도 풀이된다.
현 경영진은 재신임을 받거나 차기 인사가 날 때까지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만간 임원 추천위원회가 설치될 예정이나 차기 인사는 국정감사가 마무리된 후에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