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브랜드 비비안은 유방암을 겪은 소외계층 여성들에게 브라와 패드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비비안은 지난 2003년부터 자체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한 유방암 브라를 생산해왔다. 유방암 브라는 일반적인 브라와 달리 절제로 잃은 가슴의 균형을 맞춰줄 수 있도록 안쪽에 패드를 넣을 수 있게 디자인돼 있다 .
비비안의 유방암 속옷과 패드는 유방암 수술을 받은 소외계층 여성 15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사단법인 대한암협회를 통해 이뤄졌다.
비비안은 그동안 한부모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 팬티, 여성 독거 어르신을 위한 여름 속옷, 미혼모를 위한 임산부용 속옷 등 각 계층에 특화된 속옷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해온 바 있다.
이정은 홍보마케팅실 팀장은 “오랜 기간 여성 속옷을 전문으로 해온 브랜드로 노하우를 살려 특화된 속옷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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