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IBK투자증권은 현대해상이 태풍으로 인해 일반보험 사고가 발생했고, 장기신계약 판매 증가로 사업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현대해상의 3·4분기 당기순이익은 1,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줄었다.
그러나 전체 손해율이 83.4%로 전년 동기대비 0.4%p 상승, 전분기 대비 1.9%p 증가함에 따라 긍정적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운용자산 역시 32조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9.3%, 2,4%씩 늘었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자동차보험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손해율 개선세 유지와 실손의료보험 갱신효과로 양호한 실적 시현이 전망된다”며 “작년부터 높아진 배당성향으로 올해 배당수익률이 3.5% 수준으로 기대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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