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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양호한 배당수익 업계 2위 기대-IBK증권

IBK투자증권은 현대해상(001450)이 올해 실적을 바탕으로 양호한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5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일 IBK투자증권은 현대해상이 태풍으로 인해 일반보험 사고가 발생했고, 장기신계약 판매 증가로 사업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현대해상의 3·4분기 당기순이익은 1,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줄었다.

그러나 전체 손해율이 83.4%로 전년 동기대비 0.4%p 상승, 전분기 대비 1.9%p 증가함에 따라 긍정적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운용자산 역시 32조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9.3%, 2,4%씩 늘었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자동차보험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손해율 개선세 유지와 실손의료보험 갱신효과로 양호한 실적 시현이 전망된다”며 “작년부터 높아진 배당성향으로 올해 배당수익률이 3.5% 수준으로 기대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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