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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고객이 일일지점장"…바이네르 신세계百 경기점, 매출 5배 껑충





바이네르는 지난 1일 바이네르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명예 홍보이사인 정옥희(75·사진)씨가 일일 지점장으로 근무하며 높은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정 일일지점장이 근무한 지난 1일 바이네르 신세계 백화점 경기점의 하루 매출은 1,500만원으로 평균 일매출인 250만~300만원을 5배 웃돌았다. 바이네르 단골 고객이기도 한 그는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상품과 매장을 안내하고 떡과 음료, 과일, 식사를 제공하며 판촉활동을 벌여 이례적인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그는 75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사회봉사와 기업복지 활동을 왕성하게 해오고 있다.



정 일일 지점장은 “바이네르가 그동안 편안하고 예쁜 구두를 만드는 것에만 머물지 않고 꾸준히 사회에 봉사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 일일 지점장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김원길 바이네르 회장은 정 일일지점장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예쁘고 더 편안한 구두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그늘진 곳에 있는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김 회장은 군부대 위문·강연, 효도잔치, 청년 창업멘토링 등을 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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