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 2,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구방위대FC가 도전팀과 풋살 대결을 펼쳐 승리할 때마다 10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맘스터치와 함께하는 전국민 풋살 매치 프로젝트’를 통해 모아졌다.
지구방위대FC는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 등 2002 한일월드컵을 빛낸 축구 스타들과 여자축구 청소년대표팀 출신 프로게이머 이유라, 슛포러브 바밤바로 구성된 팀으로 맘스터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지구방위대FC의 풋살 매치 프로젝트를 후원해왔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구방위대FC는 약 3개월간 전국 8개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총 26번의 경기 중 21번 승리, 총 2,1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했으며, 이는 전액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맘스터치는 지난 5월에도 축구, 야구 레전드급 스타가 팀을 이뤄 이색승부를 펼치는 ‘슛포러브’ 캠페인을 통해서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한차례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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