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9일부터 기존 파프리카의 단점을 보완한 신품종 이색 파프리카 ‘트리벨리 파프리카’를 판매한다. ‘트리벨리 파프리카’는 일반 파프리카 당도가 평균적으로 4~5브릭스(brix)인 것에 비해 높은 8~9brix이며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과일처럼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이색 파프리카를 선보이는 것은 최근 들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 채소의 인기가 높아지며 서구식 식단에 익숙해진 고객들이 기존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이색 상품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마트 올해 1~10월 ‘샐러드 채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가량 신장했으며 샐러드 채소 내에서도 ‘아스파라거스’나 ‘커리플라워’, ‘샐러리’, ‘비트’ 등 이색 채소들 매출도 동기간 매출이 각 34.4%, 34.5%, 119.7%, 215.2% 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이색 채소에 대한 고객 수요가 활발해지자 롯데마트에서는 최근 들어 샐러드 채소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파프리카’ 내에서 새로운 품종의 상품들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160g(1봉)에 2,480원이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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