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 지역을 돕기 위해 23∼29일 이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양산 꽁치를 포항 구룡포에서 숙성시켜 고추, 마늘, 쪽파 등을 곁들인 ‘과메기 야채 기획’을 1만 2,800원에, 과메기와 야채를 규격 포장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자연 그대로 말린 과메기’를 7,8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포항 과메기는 원물인 원양산 꽁치를 여과수로 3회 세척해 상품 위생을 강화했으며, 영상 20도 이하에서 자연 해동시켜 육질과 식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영상 17도 이하에서 72시간 이상 자연 건조해 비린내를 줄였다.
롯데마트는 이밖에 지진 피해 성금 3천만원을 포항 ‘기쁨의복지재단’에 전달했으며 포항점 직원과 본사 임직원들이 포항 대도중학교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식사 자원봉사를 했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