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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자 바이네르 일일 지점장, 평소 매출 5배 기록

부부가 단골 고객 “바이네르덕 안 미끄러져”

"점장 해보니 판매사원 노고 잘 알게 돼"

김원길 대표 "세계 최고 제품으로 보답"

28일 바이네르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서 홍보대사로 판매에 나선 김향자(왼쪽) 지점장. /사진제공=바이네르




바이네르는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서 바이네르 명예 홍보이사인 김향자 일일 지점장이 평소 하루 매출의 5배에 달하는 1,5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판촉을 위해 팔을 걷어 붙인 김 지점장은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 지인들을 대거 초청하는 동시에 백화점을 찾은 일반 고객들까지 적극적으로 바이네르 매장으로 안내해 이같은 실적을 올렸다. 김 지점장은 올해 68세로 정년 퇴임한 전직 교장 출신이다. 그는 “일하는 사람들한테 대접만 받다가 일일 지점장을 해보니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판매사원들의 노고가 많다”고 매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또 “우리 부부가 바이네르 구두를 신고 있는데, 친구 부부들은 겨울 길에 미끄러지지만, 바이네르는 미끄럼 방지기능이 있어서 안전하다”며 동절기에 강한 바이네르 제품의 강점을 강조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김 지점장의 지원에 대해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는 “요즘 불경기인데 바이네르를 도와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열심히 해서 세계 무대에서 우뚝 서고, 세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구두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사회봉사 활동도 가장 많이 하고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바이네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사회공헌 활동과 행복경영으로 유명한 김 대표는 최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0일 경북대학교에 ‘김원길 창업스쿨’을 설치하고, 10년간 5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앞서 바이네르의 전국 매장에서는 홍보대사를 맡은 일일 지점장들이 릴레이 판촉에 나서며 맹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박순식 일일 지점장이 하루 매출 2,800만원을 달성하며 지난 18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의 라은희 일일 지점장이 세운 최다 매출 2,600만원을 뛰어넘었다. 아울러 지난 1일과 17일에는 각각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75세의 정옥희 일일 지점장이, 롯데백화점 노원지점에서 동기숙 일일 지점장이 하루 매출 1,5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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