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보증금 납부용 가상계좌를 무료로 제공해 온비드 입찰자가 해당 가상계좌로 보증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에 IBK기업은행도 참여하기로 한 것.
기존 신한ㆍKEB하나ㆍ우리ㆍBNK부산은행에 이어 IBK기업은행과도 연계해 전자결제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온비드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 입찰보증금 환불시 입찰보증금 납부 가상계좌 발급은행과 고객이 등록한 환불 계좌 은행이 다른 경우 타행이체 수수료가 발생했으나, 4개 은행에 이어 IBK기업은행도 수수료를 면제함으로써 입찰에 참가하는 모든 고객들은 유찰시 환불까지 별도의 비용 없이 온비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그동안 온비드의 전자결제서비스 확대 등 서비스 혁신을 통해 이용고객의 편의 증진과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온비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비드는 2002년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지난 4월 누적 거래금액이 60조원을 돌파했으며 11월말 현재 누적 입찰참가자 수는 152만명, 누적 거래건수는 33만건에 이르고 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