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AXA)손해보험은 4일 대규모 지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경북 포항 지진피해 주민을 위해 1,000장의 담요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악사손보 임직원 1,700여명의 자발적인 모금에 회사가 매칭펀드를 더해 마련됐다.
포항 지역에 근무하는 악사 손보의 직원들은 직접 임시대피소인 흥해체육관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포항 이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담요를 제작하게 됐다”면서 “추운 겨울날 따뜻한 담요가 포항 지역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