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4일 서울 역삼동 강남문화원 굿잡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KB희망나눔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종희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해 담근 1,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희망의 집짓기, 척추측만 아동 의료비 지원, 교통사고 유자녀 멘토링, 다문화아동 경제캠프 등 KB손해보험이 결연을 맺은 120여 가정과 역삼동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160여 세대에 전달됐다.
KB손해보험과 1사1촌 결연 마을인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도 행사에 참여해 이날 김장에 쓰인 배추와 무, 양념 등 재료 일체를 정성껏 기른 농작물로 준비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양 사장은 “함께 참여해준 모두의 모습 속에서 ‘나눔’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영하의 날씨에도 춥지 않았다”면서 “모두의 마음과 희망을 담아 준비한 김치가 올 겨울 우리 사회에 온정을 더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이날 김장 봉사를 시작으로 스타드림봉사단 전국 200여 개 봉사팀이 참여하는 전사 나눔 캠페인 ‘희망봉사한마당’을 진행한다. 매년 가정의 달인 5월과 연말인 12월을 맞아 열리는 ‘희망봉사한마당’은 지난 2005년도에 처음 시작되어 12년 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