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7년 만에 대구에 신규 점포를 개장한다.
롯데마트는 15일 대구 북구 호암로에 지상 6층, 지하 2층, 매장면적 1만86㎡(약 3,051평) 규모의 ‘롯데마트 칠성점’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2010년 7월 대구율하점을 개장한 지 7년 만의 대구 출점이다.
롯데마트 칠성점 1층은 지방 점포 중 최초로 도심 속 숲과 같은 공간으로 꾸민 ‘어반포레스트’(Urban 4 rest)가 1,752㎡(약 530평) 규모로 들어서 대구 시민들이 건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피자 전문 매장인 ‘치즈앤도우’(Cheese & Dough), 드럭스토어인 ‘롭스’(LOHB’s), 문화센터도 입점해 롯데마트가 지향하는 ‘Easy & Slow Life’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아울러 지하 2층은 롯데마트가 서울 서초점에서 최초로 선보인 ‘그로서란트’ 매장이 들어서 고품질의 스테이크와 버거, 랍스터, 과일 주스, 샐러드를 매장에서 직접 맛보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윤주경 롯데마트 고객채널본부장은 “대구 칠성점에서는 20년에 걸친 롯데마트의 노하우가 집적된 다양한 특화매장과 도심 속 쉼터인 어반포레스트, 그로서란트 매장을 지방 점포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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