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 패션부문 온라인몰 SSF샵이 ‘O2O’에 이어 ‘퀵배송’ 서비스까지 진행하며 온라인 비즈니스에 속도를 내고 있다.
SSF샵은 오는 19일부터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퀵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주문 후 3~5시간내 배송을 원칙으로 하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퀵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배송을 완료하는 시점이 곧 서비스 종료 시점이다. 서비스 가격은 1회당 5,000원이다. 반품 및 교환은 택배로만 진행된다.
박솔잎 상무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퀵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패션업계의 대표성을 띄는 온라인몰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차별화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SF샵은 지난 9월말 누적 매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신장했다. 유입 방문자 수도 30%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