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늘의종목]파라다이스, 中VIP모객 축소에도 '파라다이스시티'성장세

파라다이스(034230)가 중국인 VIP모객 난항에 따라 실적 추정치가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파라다이스 시티는 드랍액이 증가하며 성장 기대치를 충족했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8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올해 중국인 VIP 모객이 어려워 실적 추정치를 낮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중국에서 VIP 모객이 어려워지면서 12월 중국인 VIP 드랍액(칩으로 바꿔서 게임에 투입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5%의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올해 1·4분기 연결 영업이익도 같은 이유로 기존 131억원에서 122억원으로 낮춘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1·4분기뿐 아니라 연간으로도 중국인 VIP 회복에 대한 눈높이는 낮아지는 상황”이라며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796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인 863억원 대비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중국인 VIP고객 축소로 인해 파라다이스 시티를 제외한 다른 영업장들의 4·4분기 드랍액이 시장 예상대비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04억원, 4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봤다. 황 연구원은 “고무적인 점은 4·4분기 파라다이스 시티는 드랍액이 전년동기 대비 97%성장했다”며 “이같은 흐름은 올해도 지속돼 연결 드랍액은 약 26%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 연구원도 “실적 개선 방향성은 여전히 우상향”이라며 “파라다이스시티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고, 올해 하반기 중국인 입국자 회복에 따라 추가 실적 개선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