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중국 현지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와 유망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차이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의 보험·제약·자동차 업종 애널리스트가 연사로 나와 각 산업에 대한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최근 폐막한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 참가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 기업 ‘아이플라이텍’, 신재생 에너지 선도 기업인 ‘보리협흠에너지’ 등 현지 기업의 IR 담당자가 직접 자신의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후에는 삼성증권 차이나센터 김미선 연구위원이 올해 2018년 중국 투자 유망종목을 짚어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가 호조를 보이며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올해 집권 2기를 맞은 중국은 현지의 산업과 소비, 자본시장이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이 더욱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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