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휠라코리아는 전일대비 5,600원(6.31%) 오른 9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휠라코리아는 4·4분기 매출액이 전년비 48.4% 증가한 6,14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1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8.5%를 기록했고 시장 예상치(365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었다.
송하연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운 날씨 영향으로 인한 롱패딩 판매 호조도 일부 영향이 있었지 휠라(FILA) 브랜드의 구조적 턴어라운드와 중국의 수수료 수익 증대 덕분”이라며 “브랜드 이미지 탈바꿈에 성공했다고 판단되며 국내 부문의 턴어라운드는 올해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대 1 액면분할 결정은 유동성 확대 목적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