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24포인트(1.54%) 오른 2,451.52으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2.85 포인트 오른 2,427.13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개인의 매도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6억원,3,78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코스피 시장의 하락에 베팅하며 5,224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KB금융(105560)(-0.31%)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0.98%)가 5거래일 만에 반등한 가운데 삼성생명(032830)(4.07%), LG화학(051910)(3.32%), 삼성생명(3.08%)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2.69%), 의료정밀(2.45%), 화학(2.18%), 의약품(2.17%)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반대로 개인들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며 전 거래일 대비 4.56포인트(0.52%) 오른 874.78에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3원 내린 1,0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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