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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전설' 비에른 보리, 휠라에 둥지

브랜드 홍보대사에 위촉

윤윤수(왼쪽) 휠라 회장이 19일(현지시간) ‘테니스의 전설’ 비에른 보리를 휠라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휠라코리아




휠라가 ‘테니스의 전설’로 알려진 비에른 보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휠라코리아는 글로벌 휠라가 1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보리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스웨덴 스톡홀름 솔크홀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은 윤윤수 휠라 회장과 휠라글로벌 및 보리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휠라는 보리를 통해 브랜드의 대표 종목으로 테니스를 육성해오고 있는 휠라의 활약을 전 세계 브랜드 팬에게 알릴 계획이다. 보리는 휠라와 함께 지난 1976년부터 1980년까지 5회 연속 윔블던 대회 제패를 포함해 총 11회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윤 회장은 “휠라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전설의 보리를 휠라의 가족으로 다시 맞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하고 두려움 없이 코트 위를 누빈 테니스 전설과의 조우로 테니스 명가로서의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리 또한 “나의 테니스 인생에서 가장 열정적인 순간을 함께한 휠라의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라며 “그간 코트 위에서 펼친 퍼포먼스, 특별한 경험을 브랜드와 가감 없이 공유하며 휠라만의 창조적인 테니스 스타일을 창출하고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휠라는 보리가 착용했던 당시 아이템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테니스 컬렉션 ‘화이트 라인’을 출시한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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