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핫도그, 크로켓 등 냉동스낵 시장이 가파르게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냉동스낵류 시장은 지난해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 기준 약 1,342억 원 규모로 2016년 610억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성장했다. 현재 냉동스낵류 시장은 피자 비중이 가장 크고, 그 다음이 핫도그와 크로켓 등의 순이다.
이런 가운데 CJ제일제당 고메 냉동스낵류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440억원으로 전년보다 5배가량 증가했고, 올해 1∼2월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85% 늘었다. 외식 수준의 맛과 품질, 전자레인지에 돌려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성, 우수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등이 냉동스낵류 매출 증가 원인이라고 CJ제일제당은 분석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올해 냉동스낵류에서만 매출 800억원 이상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