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국증권은 진에어의 1·4분기 매출액을 2,757억원, 영업이익 401억원으로 전망했다. 신규 노선 및 기존 중장거리 노선에 대형기 기종이 투입됐을 뿐 아니라 국제 여객·화물 부문의 확연한 증가세 등으로 매출 상승과 비용증가 방어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또한 2·4분기에도 전통적인 비수기이긴 하지만, 5월과 6월 휴일효과와 우호적인 환율 등으로 실적 하락이 상쇄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준규 부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총 기재 5기 투입과 대형기의 인기노선 교체투입을 통해 여객과 화물이 모두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노선 확장 효과도 하반기부터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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