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수주컨설팅 전문기업 쉬플리코리아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M&A)은 휴넷 창립 이래 M&A를 성장의 축으로 활용한 첫 사례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수주영업에 대한 탄탄한 전문성을 갖춘 쉬플리코리아와 교육 전문성을 갖춘 휴넷이 합쳐지면서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M&A를 통해 글로벌 사업 역량 확대에도 힘을 쏟는 한편 두 회사의 노하우를 접목해 영업 역량진단, 컨설팅, 교육 및 영업관리 시스템까지 영업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법인을 설립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쉬플리코리아는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입찰 수주컨설팅 회사인 ‘쉬플리’의 한국지사로, 국내 유수 기업을 대상으로 수주컨설팅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쉬플리코리아는 수주율 82%에 달하는 수주컨설팅 전문 노하우를 기반으로 △영업 전략 과정 △전략적 제안서 작성과정 등 사업기회 분석부터 프레젠테이션까지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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