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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놀텍' 멕시코 정부에 혁신 신약 인정받아

중남미 수출 확대 기대

일양약품(007570)이 개발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신약 ‘놀텍’이 멕시코 식품의약품처(COFEPRIS)이 선정한 혁신 의약품의 영예를 안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의약품 허가당국은 ‘제11회 혁신 의약 기념의 날’을 개최해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이 등록한 놀텍을 혁신 의약품으로 선정해 수상했다. 이로써 놀텍은 멕시코 정부의 승인을 받은 혁신 의약품으로 현지 소화기 시장에 성공적인 출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치노인 측은 “혁신 의약품 선정은 처방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며 “멕시코 시장 선점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일양약품 측은 멕시코 시장을 발판삼아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10개국 진출에도 나설 전망이다. 앞서 일양약품은 캄보디아와 에콰도르에 이어 세 번째로 멕시코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일양약품은 300만 달러 가량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점진적인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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