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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의료 O2O 플랫폼 ‘메디히어’, DHP와 맞손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 추천 모바일 플랫폼

의료 서비스 시장 구조 개선과 비대칭성 완화 기대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는 모바일 의료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 플랫폼 기업 ‘메디히어’를 대상으로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메디히어는 실력있는 성형외과 및 피부과 전문의를 체계적 방식으로 추천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 환자들은 의사의 전문 분야나 대표 시술에 대해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얻기 어려워하고 반대로 병원·의료인은 차별화된 강점·전문성을 전달할 경로가 마땅하지 않아 고민한다. 메디히어는 자체 수집한 빅데이터와 동일 분야 전문의 사이에서 상호 추천한 평판, 발표 논문 등 학술 활동 등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 사이 발생할 수 있는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자 한다.

현재 메디히어는 비급여 시술을 주로 제공하는 서울 성형외과 및 피부과 의원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향후 다른 진료과와 해외로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기환 메디히어 대표는 “의료 시술 비용 등의 정보보다 의사의 전문성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믿을 수 있는 의사 추천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윤섭 DHP 대표파트너 역시 “메디히어가 왜곡된 미용 성형 서비스 시장을 바꿔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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