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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보험인 대상-심사평]공익성·고객관리 높은 평가...소비자 보호 노력도 돋보여

심사위원장 이경주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서울경제신문사 주최 ‘참보험인 대상’에 총 25건의 응모가 있었다. 상품개발 및 마케팅 부문 응모가 11건으로 예년에 비해 늘어난 것이 눈에 띄었으며, 보험사기 예방 및 조사 부문에도 7건의 응모가 있어 이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반영했다.

본 상의 심사에는 보험학계,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 업계, 보험개발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그리고 언론 분야에서 각 1명씩 모두 7명이 참여했다.

심사에 있어서, 설계사 및 영업관리자 대상 영업 부문은 공익성과 정도영업 실천, 고객서비스 및 보험판매기법 개선, 영업실적 및 고객만족도 등을 평가했다. 보험사 상품개발 및 마케팅 관련 종사자 대상 상품개발 및 마케팅 부문은 독창적인 상품개발 또는 마케팅지원제도 도입, 경영성과 및 효율성, 정도영업 및 모집질서 개선노력 등을, 보험범죄 예방 관련 보험인 대상 보험사기 예방 및 조사 부문은 보험사기 조사, 분석 및 예방 성과, 보험사기 근절교육 및 조사기법 개선, 사회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영업 부문에서는 대상에 삼성생명 김선자 컨설턴트가, 최우수상에 교보생명 정금옥 설계사가, 생보우수상에는 NH농협생명 우영순 강동농협 지점장이, 손보우수상에는 현대해상 김경애 하이플래너가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김선자 컨설턴트는 13회차 유지율 100% 등 질적으로 우수한 영업실적 외에도 분기 1회 이상 보유고객 전원을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한편, 신인 컨설턴트들에 대한 상품교육, 고객상담 코칭, 고객미팅 동행 등 생보시장 환경의 뉴노멀 시대에 지향해야 할 고객관리의 모범을 보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품개발 및 마케팅 부문에서는 대상에 DB손해보험 신덕만 장기상품파트장이, 최우수상에 NH농협생명 양현정 고객서비스부 차장이, 생보우수상에 미래에셋생명 고객자산운용본부가, 손보우수상에 NH농협손해보험 이미영 상품개발부 과장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신덕만 파트장은 기존에 담보되지 않던 고령층 주요 질병을 보장하는 ‘참좋은행복플러스종합보험’을 개발, 출시해 출시 후 2개월간 단일 상품 업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또 중요 사항을 계약자에게 확인시키고, 완전판매 모니터링제도 및 SNS 챗봇 도입 등 소비자 보호 및 편의성 제고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험사기 예방 및 조사 부문에서는 대상에 KB손해보험 SIU부가, 최우수상에 한화손해보험 SIU파트가, 생보우수상에 신한생명 박성철 보험금심사팀 전임이, 손보우수상에 메리츠화재 SIU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KB손해보험 SIU부는 보험사기 적발의 양적 성과 외에도 보험사기 이익 환수율 업계 최고 달성, 조사분석사 교육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업계 최다합격자 배출, 보험사기 제보채널 다양화, 내외부 고객보호활동 등 질적인 측면에서 많은 성과를 보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끝으로, 심사를 위해 애쓰신 심사위원 여러분들, 그리고 이런 훌륭한 시상제도를 통해 보험업의 질적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 서울경제신문사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서울경제신문사의 참보험인 대상이 계속 발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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