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0일 보고서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1,386억원으로 전년보다 27.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서 램시마 매출이 기대되는 데다 허쥬마, 트룩시마 매출도 양호할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유럽에서 램시마는 시장 점유율 50%를 넘겼으며 트룩시마는 출시 1년 만에 점유율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액션 플랜’이 발표되면서 우호적인 정책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트룩시마, 허쥬마도 출시된다”며 “미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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