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34730)인천석유화학 노사가 기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SK인천석유화학은 노사가 ‘기본급 1% 행복나눔 기부’로 조성한 기금을 지역사회 불우이웃과 협력사 등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1% 행복나눔 기금은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기부금을 출연하는 ‘1대 1 매칭’ 방식으로 조성된다. 올해는 약 5억2,000만원이 모였다.
이 중 임직원들이 출연한 기금 2억6,000만원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인공관절 치료와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와 같은 지역 사회공헌 활동 재원으로 활용된다. 일부는 SK인천석유화학이 2007년부터 후원해온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재활시설과 함께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에 사용된다. 나머지 2억6,000만원은 16개 협력사 직원들의 복지 향상 지원 등에 사용되며 지난 7월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통해 기금을 전달했다.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더 많은 기관·단체가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는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 본관 강당에서 이날 열린 ‘구성원 1% 행복나눔 기부금 전달식 및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에는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한 ‘제1회 전국 발달장애인음악축제’에서 수상한 발달장애인 클라리넷 공연팀 ‘아트위캔 클라리넷 앙상블’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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