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내년 1월 31일까지 개인고객 대상으로 연 3.1%(세전) 이율로 91일물(3개월 만기)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을 특별판매하고 있다.
한투증권은 “기존 외화 금융상품보다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며 최소 가입금액도 100달러로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한투증권 금융상품 계좌가 있으면 온라인으로 해외증권계좌에 가입한 뒤 외화 RP 가입과 환매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정상철 멀티스트레티지 운용부장은 “해외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외화 RP 투자는 고금리 수익뿐만 아니라 채권투자를 통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어 리스크 관리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외화 RP는 증권사가 보유한 외화(달러) 표시채권을 유동화한 상품으로 단기자금을 굴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달러가치가 상승하면 환차익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에 최근 인기가 높다. 외화 RP 특판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한도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업계 최초로 최대 연 3.5% 금리를 제공하는 외화 발행어음도 출시, 판매하고 있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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