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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특허출원(PCT) 이제 한번에 편리하게

새해 1월 2일부터 ePCT에서 출원서 직접 제출





특허청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손 잡고 국제특허출원(PCT) 전자출원 절차를 간소화한다.

특허청은 국내 전자출원 사이트인 ‘특허로’와 WIPO의 전자출원 사이트인 ‘ePCT’의 계정을 연계하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2일부터 ePCT에서 PCT 국제출원서를 작성부터 제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다.

출원인은 특허로에 로그인한 뒤 ePCT 계정정보 연계 메뉴를 선택하면 ePCT에도 로그인할 수 있다. 한번에 웹방식으로 PCT 국제출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특허청은 앞으로도 WIPO와 함께 PCT 국제출원 현황 모니터링 확대 등 다양한 PCT 관련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마정윤 특허청 정보시스템과장은 “지식재산(IP) 서비스의 국제화 추세에 발맞춰 WIPO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양자간 웹출원 서비스 연계를 구축했다”며 “PCT 전자출원의 절차가 간편해짐에 따라 해외 특허 획득이 필요한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 신기술을 신속하게 국제출원 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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