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채권형 주식과 국내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스노우볼인컴펀드’를 출시했다.
주식에 50% 이하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투자하면서 국내 채권, 하이브리드증권, 리츠펀드 등 다양한 인컴형 자산에 투자하는 자산 배분형 펀드다.
‘스노우볼’은 꾸준한 수익이 장기간 누적될 때 극대화되는 복리효과를 눈덩이 굴리는 모습에 빗댄 표현이다. 단기간에 큰 수익을 올리려고 특정 테마에 집중하는 전략을 배제하고 장기간 꾸준히 기업가치가 오르고 자산가치 예측 가능성이 큰 채권형 주식에 투자한다. 아울러 채권에 분산 투자해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 위험을 낮추고 장기 투자에 따른 복리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구체적인 운용전략을 살펴 보면, 채권형주식 투자 대상 주식종목을 채권 등급처럼 S급과 A급, B급 주식으로 분류하고, 각 등급마다 목표수익률을 정한다.
개별 종목의 기대수익률이 해당 등급의 목표수익률을 상회하면 투자하고, 기대수익률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투자매리트를 상실한 것으로 보고 매도한다. 이러한 기준에 부합하는 종목이 늘어나면 주식편입비중이 증가하고, 줄어들면 주식편입비중이 감소하고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이 늘어나 자연스럽게 자산배분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투자하게 된다.
신한BNPP운용 국내운용부분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서준식 부사장이 종목 분석과 펀드 자산 배분을 총괄한다. 신한은행 온라인창구와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각각 가입할 수 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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