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나눔의 날’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제13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80여명의 학생도 지원에 나섰다. 학생들은 깨끗한 도시 숲 조성을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폐자재와 쓰레기로 방치된 노을공원 비탈 지역에서 나무심기 및 배수로 청소 등 다양한 숲가꾸기 활동에 참여했다. 한국씨티은행은 해당 프로그램 참여학생들에게 시민의식 함양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프로그램 기간 중 하루를 나눔의 날로 지정하고 의미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 공공대학원이 주관하는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 겨울방학 동안 시민단체에서 직접 업무를 체험하며 시민사회에 대한 이해와 잠재적 시민사회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3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해 12월 17일부터 전국 71 개의 주요 시민 단체에서 상근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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