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라이팅코리아는 회사 이름을 ‘시그니파이코리아’로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필립스라이팅은 지난해 5월 글로벌 본사의 사명 변경에 따라 해외 지사들도 순차적으로 이름을 바꾸고 있다. 사명 변경 후에도 세계 시그니피아는 로열 필립스와 기존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자사 제품에 필립스 브랜드를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시그니파이코리아 측은 새 사명에 “빛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조명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기업 비전이 명확히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일상의 안전·웰빙·혁신을 뜻하는 빛 △사람과 사물 사이를 연결해주는 지능적 언어로서의 빛 △사람들의 일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빛을 제공한다는 전략적 방향을 내포한다는 설명이다.
김문성 시그니파이코리아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128년간 조명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조명 시장에 새로운 가치와 기준을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반영한 것”이라며 “다양한 영역에서 조명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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