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지난해 4·4분기 실적 발표에 이어 올해 실적 역시 어려울 것이란 관측 때문이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베이스 부담으로 인해 백화점 이익 성장이 2018년대비 낮아질 것으로 보이고 비용 절감 효과가 감소할 전망”이라며 “면세사업부 영업적자폭 확대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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