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가 삼성증권(016360)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인수·합병(M&A)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삼정KPMG는 삼성증권과 지난 14일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중소·중견기업의 M&A 및 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M&A 및 자금조달 시장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케팅을 수행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기업 오너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리테일 조직을 통해 중견기업의 M&A와 자금조달 자문 수요를 발굴하고, 삼정KPMG가 관련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M&A 뿐만 아니라 성장자본(Growth Capital) 조달과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시장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M&A 이후 기업을 매각한 오너는 매각대금을 삼성증권 자산관리(WM)조직에서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매각부터 자산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최근 국내 중소·중견기업 창업자의 은퇴시기 도래 및 사모펀드의 공격적인 M&A, 가업상속에 대한 상속증여세율 이슈로 인해 M&A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적인 M&A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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