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오피스텔 IoT 사업 박차

1·4분기 2.3만세대 공급

LG유플러스가 오피스텔 시행사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4분기 실적만 2만3,000여 세대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오피스텔 시행사 더블유밸리와 제휴해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내 ‘에이스 더블유밸리’ 773세대에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들어 청라도시개발과 제휴해 1,004세대에 IoT를 공급한 데 이어 풍산건설(464세대), 성주건설(144세대) 등 누적 기준 72개 시행사와 협업하고 있다.

오피스텔을 주로 쓰는 1~2인 소규모 젊은 세대들이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IoT 기기를 제어하는 환경을 선호하는 점도 LG유플러스가 오피스텔 시행사와 함께하는 이유다.

류창수 LG유플러스 스마트홈상품그룹장(상무)은 “IoT 기술이 입주민의 안전은 물론 생활의 편리성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제휴 및 서비스 제공 확대를 통해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IoT 오피스텔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e-mail]

LG유플러스 모델이 청라도시개발의 ‘포스코ICT 포레안’ 모델하우스에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