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자산운용은 김홍곤 상무가 아시아 애셋매니지먼트(AAM)가 개최한 ‘2019 베스트오브베스트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최고 투자 책임자 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AAM은 홍콩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연기금, 공제회,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등의 동향과 업적을 평가하는 아시아의 권위 있는 금융투자 전문 저널로 매년 국가별 자산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운용 전략, 운용 인프라 및 운용 수익률 등 업적을 평가하여 수상기관 및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홍곤 상무는 2018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자산운용에 금융공학과 인공지능을 접목해 괄목한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또 운용책임자로서 최근 5년간 매년 30% 이상 운용자산 증대와 새로운 운용기법 도입,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초과 수익률을 달성한 점을 인정 받아 수상했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KRX300액티브퀀트 유형을 출시한 바 있으며 차익거래 펀드의 전략과 시행규정 등을 개선하기도 했다.
김 상무는 연세대학교 공대에서 인공지능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과거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즈에서 글로벌 헷지펀드와 구조화 상품, 주식 및 파생상품 등 다양한 자산을 운용했으며 현재 인공지능과 자산운용을 접목한 자산 운용 분야를 개척 중이다.
한편, DGB자산운용은 대구은행을 모회사로 하는 DGB금융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2016년 편입됐으며 국내 3대 연금 및 국가기관, 연기금, 공제회, 생보사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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