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에 대해 애도를 표명했다.
8일 경총은 “조양호 회장의 별세 소식에 경영계는 큰 충격을 느꼈다”며 “삼가 고인에 대해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20년간 한진(002320)그룹, 대한항공(003490)을 이끌며 국내 항공산업과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국가적 행사에도 공로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경총 부회장으로 재임하는 등 경총과 인연을 맺었다. 경총은 “경총 부회장으로 재임하며 경영계의 리더로서 모범을 보였다”며 “경영계는 고인의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 국가 경제발전을 위한 헌신을 기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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