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사업자 레인(Rain)이 한국의 앞선 5세대(5G) 기술을 배우러 LG유플러스(032640)를 찾았다.
LG유플러스는 남아공 레인 회장단이 서울 마곡사옥을 찾아 5G 서비스와 네트워크 구축, 운영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혓다.
레인은 남아공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남아공에서 유일하게 5G 주파수도 보유 중이다.
최근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은 잇따라 한국을 찾고 있다. 앞서 일본 소프트뱅크와 영국 브리티시텔레콤도 LG유플러스를 방문했다.
폴 해리스 레인 회장은 “세계 최초 5G 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직접 볼 수 있어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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