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천점이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 전 점 최초로 디지털화에 집중한 프리미엄 식품관을 다음달 1일 리뉴얼 오픈한다.
2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인천점 식품관 리뉴얼의 키워드는 ‘디지털’이다. 롯데백화점 최초로 푸드코트 모바일 주문 서비스인 ‘오더 나우(Order Now)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들은 줄을 서지 않고 자리에서 QR스캔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다.
이밖에 접시에 내장된 결제용 칩을 통해 자동으로 금액이 계산되는 회전초밥 코너, 상품 파악이 힘든 와인의 정보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무선 통신기술을 활용해 가격 정보 표시 시스템으로 상품,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쇼카드’ 등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내외 맛집들도 대거 유치했다.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인 ‘공화춘’ 40년 전통 대만 철판요리 전문점 ‘카렌’ 등이 입점했다.
‘그로서란트’ 매장 또한 강화했다. ‘그로서란트’는 정육과 청과 원물을 현장에서 구매해 고객이 원할 경우 즉석 조리를 해주는 서비스다. 인천터미널 식품관에서 ‘프리미엄 과일 기프트샵’에서 청과를 선택하면 조각과일이나 과일 주스로 만들어주며, 육류의 즉석 조리도 가능하다. 견과류도 현장에서 직접 로스팅해준다.
인천점 식품관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사전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김선민 인천터미널점장은 “인천터미널점의 식품관 리뉴얼 오픈을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고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이번 식품관 리뉴얼 오픈을 통해 인천지역의 쇼핑 1번지를 새롭게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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