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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인니 법인 두번째 IPO도 '축포'

블리스프로퍼티 상장 첫날 초강세

민두하(오른쪽 첫번째) NH코린도증권 부사장과 블리스프로퍼티 관계자들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서 블리스프로퍼티의 상장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증권이 대표주관사로서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기업 블리스프로퍼티를 10일 상장시켰다.

이로써 NH코린도증권은 지난 4월 메타엡시에 이어 두번째 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블리스프로퍼티는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에서 쇼핑몰을 운용하는 기업이다. 공모가는 150루피아, 공모 규모는 17억주, 한화 기준 208억원 규모로 상장과 함께 69% 상승해 거래를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지난해 57개 기업이, 올해는 현재까지 11개 기업이 상장했다. 한편 2018년 블룸버그 인도네시아 IPO 대표주관사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NH코린도증권은 인도네시아 증권 IPO 대표주관사 순위 12위에 오르는 등 현지 증권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민두하 NH코린도증권 부사장은 “투자은행(IB)·채권 등으로 비즈니스 모델 다양화를 통해 인도네시아 종합증권사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올해 1·4분기 경상이익은 약 24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4건 이상 IPO 대표주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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