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88억원, 795억원”이라면서 “이는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하회 이유는 PC 리지니 매출 감소와 인센티브 지급에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PC 리지니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6.9% 감소한 207억원을 기록했다”며 “3월 27일 리지니 리마스터 출시를 앞두고 보수적으로 운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1,988억원을 기록했고 일매출은 22억원 수준으로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10억원, 1,36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년 대비 이익 감소폭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기대작 L2M 출시 시점이 4분기로 지연되면 2019년 이익 성장은 어렵다”며 “2019년 예상 PER는 25배 수준으로 상반기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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