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001720)이 3일 부동산신탁업을 위한 법인 ‘신영부동산신탁(가칭)’을 설립하고 박순문(사진) 신영증권 전무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신영증권에서 채권영업부 담당 임원, 오퍼레이션 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신영부동산신탁은 국내에 제도화된 금융상품·서비스가 부재한 중형 부동산(연면적 300㎡~3,000㎡ 미만) 보유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특화하고 종합재산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 신임 대표는 “차별화된 비즈니스로 부동산신탁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본 인가는 오는 8월께 신청할 예정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